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출 계획이 가시화되자 한국의 시민방사능감시센터와 환경운동연합이 11월 9일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반대 캠페인 시작을 선포했다.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핵발전소 부지에 쌓여있는 123만 톤의 방사능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그동안 860조 베크렐의 삼중수소만을 이야기하며 방사능 오염수의 위험성을 낮게 평가해 왔다.기자회견 참석자들은 “그러나 방사능 오염수에 남아있는 방사성 물질의 위험성은 매우 심각하다”며, “현재 보관